무더운 더위도 한풀 꺾이면서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가을은 여름에 비해 자외선 지수는 낮지만, 자외선 노출량은 오히려 늘어나므로 피부 노화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의 섬유를 파괴함으로써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샌가 눈에 띄게 떨어진 피부 탄력과 잔주름이 신경 쓰인다면 의료적인 도움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자연스러운 피부 탄력 개선과 볼륨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미희콜라겐주사’가 주목받고 있다.
눈 밑 콜라겐주사로 유명한 ‘미희주사’는 나인피부과 권혁만 대표원장이 직접 개발한 피부탄력 솔루션으로, 히알루론산 HA(Hyaluroinc Acid) 성분을 주입하여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움푹 꺼진 부위, 주름이 생긴 부위에 볼륨을 주어 개선하는 시술이다.
즉각적인 볼륨을 생성하는 일반적인 필러와는 다르게 콜라겐이 조직 내에서 생성되며 피부 안에서부터 볼륨이 차오르기 때문에 더욱 자연스럽고 밸런스 있는 얼굴 볼륨 생성, 주름 개선에 용이하다. 약 30분 정도의 짧은 시술 시간으로 일상 복귀가 빠르고 붓기나 통증을 최소화하기에 바쁜 일정 속에서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개개인마다 다른 피부 타입, 노화 정도 등 피부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 후 시술 횟수, 용량 등을 결정해야 하고, 필요에 따라 보톡스, 필러 등을 병행할 수도 있는 만큼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맞춤 시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강남 신논현 나인피부과 권혁만 대표원장은 “미희콜라겐주사는 특히 볼 패임, 팔자주름, 눈밑꺼짐 등에 효과적이며, 피부에 직접 면밀하게 주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니즈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며 “개인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술 전 주의사항과 부작용을 정확히 숙지하고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양용현 기자